2박 3일의 진급 교육이 끝났다.
집에 왔는데 어찌나 배가 고프던지, 와이프와 딸랑구 데리고 바로 집 주변 맛집을 찾아찾아 출발!!!!
그런데 갑자기 안테나에 신호가 온다.
여긴 웬지 엄청 맛있을 것 같다는 신호가 온다.
메뉴를 보니 그분이다.
소.곱.창.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단 말인가.
그리하여 영접 개시!!!!
일단 입구를 서성이며 메뉴를 탐색한다.
오!!! 곱창 모듬도 있고 소곱창만 있는 것도 있고... 아름답구나...
그럼 일단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좀 더 상세히 메뉴판을 탐독하도록 결정하였다.
일단 무조껀 곱창구이로 결정하였다. 예전에 부속구이 집에서 모듬류를 시켰다가 다 못먹은 적이 있어서 오늘은 첫개시날이니 가볍게 소곱창으로 시작해보기로 결정한다.
사장님께 왕 진지하게 주문을 한다.
싸장님! 여기 곱창구이 2인분요!
그랬더니 바람처럼 나타나서 셋팅을 완료해주셨다.
오른쪽 그릇을 보면 간장 양념과 소금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간장양념에 찍어먹으니 신세계였다.
명이나물과 양파, 무 절임.
참나물 무침인데 진짜 이거 하나만 먹어도 맛있었다. 사실 곱창 나오기전에 먼저 다 먹음...;; 아 민망..
분위기는 대충 이렇다.
드디어 나왔다. 초벌이 되서 나와 굽는거 기다리지 않고 바로 섭취가 가능하다.
아까 말한 그 간장 양념에 곱창을 찍어서 먹는 순간!!! 말이 필요 없었다.
소곱창 구이는 처음 먹어본 와이프도 세상에 이런 맛이!! 라면서 흡수하심.
그리고 함께 나온 꽃게 된장찌개, 그냥 주는건데 이것도 맛있다.
계란찜은 4000원인데 딸아이도 밥을 먹어야 하므로 추가함. 계란찜도 뭐 그냥저냥 먹을 만해서 딸애는 계란찜 흡수했...
철판구이에 볶음밥이 빠질 수 있겠는가? 볶음밥에는 김과 오징어가 함께 들어있는데 그냥 먹으면 실망할 수도 있다. 김치와 부추 그리고 양파 및 콩나물을 가위로 잘게 잘라서 함께 먹으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곱창을 두개 정도 남겨서 잘게 자른담에 같이 볶아서 먹으면 어떤 맛일지 참 궁금하다.
일단 곱창의 신선함과 곱창 안에 꽉 차 있는 곱으로 보아 곱창전골을 먹으면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 같다.
다음에는 곱창전골로 시도해보련다.
여긴 정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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