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불에 조리한 젊은 한식
오늘은 주말.
집에서 밥 먹기도 귀찮고 해서 와이프와 딸래미를 살살 꼬드겨 점심에 외식하기로 하였다.
집 근처에서 뭘 먹나 고민하다가
문득 떠오른 이곳.
W O K S 9
강한 불에 조리한 젊은 한식이라는 슬로건대로
조리하는 곳에서는 불이 쉴새없이 피어오르고, 불을 보고 멍때리고 있으면
어느덧 내 음식이 나온다.
오늘은 어떤 메뉴를 시켰는지 한번 아라보자
오늘의 메뉴는
갈비 덮밥과 차돌강된장비빔밥
이전에 몇번 들렀던 와이프의 조언에 따르면
차돌강된장비빔밥이 불맛이 중간
고추장삼겹살덮밥이 불맛도 좋고 양념이 맛깔스럽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먹어야 하므로 안매운 갈비덮밥을 시키도록 한다.
시키러 가는 도중 "니놈의 건강과 시간을 위해!" 라는 포스터가 보인다... 맘에 든다.
웍스나인은 철저한 셀후 서비스를 지향한다.
물은 셀프는 말할것도 없고
주문도 셀프, 픽업도 셀프, 리턴도 셀프다.
(휴게소 음식점 생각하면 된다.)
밥에 불을 막 끼얹는다.
깻잎이 꽤 많이 들어가있고, 양파, 파프리카, 버섯, 고기등이 잘 들어가있다.
맛있음!!!!!
저 같이 나온 국물에는 국수가 약간 들어있다.
"그런데 아이한테는 많이 매우니 먹이지 말도록 하자."
때깔이 좋다.
강된장비빔밥이다.
숙주, 상추, 깻잎, 차돌박이, 강된장이 주를 이룬다.
불맛이 난다.
사실 내 입맛에는 이게 좀 더 낫더라.
앗싸 곱구나!!
오늘 점심도 성공이다.
맛있다.
어어어~~ 거기 들르신 분!!
사진 보신 뒤 그냥 떠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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